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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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음악극…신인 예술가들의 창작 리딩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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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imaeil.com/Culture/2019082010274144094
2019 DYMAF, 28일(수)~31일(토)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공연장
지난해 열린 DYMAF. 제비장군전 공연 모습.
지역 신인 예술가들의 실험적이고 신선한 창작뮤지컬과 음악극 작품만을 선보이는 '대구 영 뮤지컬 아티스트 페스티벌'(이하 DYMAF)이 28일(수)~31일(토) 나흘간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본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DYMAF는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이 주최하고 뮤테이저가 주관하며 FACO 대구시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DYMAF는 지역의 대학에서 배출되는 뮤지컬 관련 학과 졸업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DYMAF는 화려한 무대기술과 장치 그리고 연출이 없는 오직 배우의 연기와 음악성으로 이루어진 '리딩공연' 형태로 선보인다.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공연 몰입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DYMAF는 지난 3년간의 페스티벌을 통해 창작 리딩공연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켜 주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무대는 흥미로운 스토리, 흥겨운 음악 그리고 우리만의 작품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진 4개 창작뮤지컬과 음악극 작품으로 채워진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뮤지컬 '숲속으로'는 계명대학교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첫 출품하는 작품으로 아이를 갖기 위해 마녀와 거래를 하는 부부가 겪는 이야기를 환타지 장르로 엮은 재미난 스토리의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인 밴드컬 '본능에 의하면'은 우리 공연시장에서 아직은 낮설은 밴드컬 작품으로 작가 전호성의 글과 인디밴드 '허밍버드 프로젝트'의 음악을 펼쳐내는 인간 본능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 번째 무대인 보성소리 '심청가'는 우리의 국악 가운데 판소리 심청가를 뮤지컬과 접목시켜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되는 판소리 마당이다. 마지막 무대는 브리즈뮤지컬컴퍼니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작 뮤지컬 '생택쥐페리'로 하늘을 날고 싶은 생택쥐페리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어린왕자가 펼쳐내는 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공연 28일(수)~31일(토) 오후 7시 30분. 전석 무료. 예약 문의 010-8335-6987(뮤테이저 대표 김완수)
김동석 기자 dotory@imaeil.com
출처: 매일신문(https://news.imae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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