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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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재학생,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캡스톤 디자인 페어'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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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최근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캡스톤 디자인 페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24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해 학생의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국 24개 대학에서 24개의 캡스톤디지인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계명대 학생이 만든 '구명패딩조끼'가 대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화학공학과 4학년 채명석, 황대건, 박수봉, 박진배 학생이 출품한 구명패딩조끼는 여름철 물놀이 때만 입는 구명조끼가 아니라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전천후 조끼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여름엔 구명조끼로 겨울철엔 일반 조끼로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조끼로, 구명조끼의 스티로폼 대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 고분자 솜 'Kapok솜'을 이용해 만들었다.
kapok섬유는 내부가 텅 빈 중공구조로, 부력이 높고 통풍과 보온성이 좋은 친환경 소재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소재이나 해외에서는 패션의류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석 학생은 "우연히 Kapok솜이 부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활용해 구명조끼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격도 비싸지 않고, 현재 구명조끼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들은 "새로운 소재를 찾아낸 아이디어가 돋보였을 뿐만 아니라 이런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실용화하려는 학생의 노력과 완성도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임홍조 기자
출처: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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